본사 안봉호 군산본부장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예방을 위해 인문학의 부활을 강조하는 책자를 발간했다.
안 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인생에는 연습이 없다'는 제목의 책자를 '인문학의 부활을 꿈꾸며'를 부제로 휴대가 편리하도록 120쪽 분량의 포켓용 크기의 비매품으로 발간했다.
'인생에는 연습이 없다'는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살율의 원인을 원초적인 고통과 고독을 극복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인문학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입시에 밀린 비합리적인 교육으로 정신력이 허약해져 작은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을 통해 정신적인 풍요로움 갖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봉호 군산본부장은 군산고등학교와 전북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전북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 편집부국장 등을 거쳐 현재 군산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