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폐기물장서 6·25 전쟁 포탄 발견

1일 오전 9시30분께 전북 순창군 인계면 노동리의 폐기물처리업체에서 6·25전쟁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근로자 김모(71ㆍ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군산의 한 공사현장에서 가져온 폐기물을 분쇄하는 도중, 기계에 물체가 걸려 살펴보니 포탄이었다"고 경찰에게 말했다.

 

경찰은 포탄의 부식이 심한 점 등으로 미뤄 6·25전쟁 당시 쓰였던 것으로 보고 육군 폭발물처리반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