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한우 전주점' 중화산동에 문열어

김제시가 지난 2007년 한우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전략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지평선한우 유통기반 확충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김제시는 4일 전주시 중화산동에 '지평선한우 전주점'을 개소하고, 현판식과 함께 무료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 및 무료시식회에는 김용현 부시장을 비롯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 유관기관, 한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한 지평선한우 전주점은 120여명이 동시에 시식할 수 있는 공간과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제시는 전국 최초 한우특구로 지정되면서 한우산업을 집중 육성해 현재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 176농가에서 1만4000여두의 브랜드 사육기반을 갖추고 있다.

 

금번 지평선한우 전주점이 개소됨에 따라 브랜드 경영체 참여 농가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2012년 우수브랜드 인증 출품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지평선한우 유통기반 확충을 위한 상징적 모델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평선한우는 혈통개량과 전용사료공급, 통일된 사양관리 등을 충실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한우 브랜드 이다"면서" 금번 전주점 오픈을 계기로 전국 브랜드로 명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기반을 착실하게 키워 우수브랜드 인증과 명품화 전략으로 품질 고급화에 나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