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경찰관이 신호대기 중 잠이 들면서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 났다.
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오전 5시 20분께 전주시 효자동 KT사거리에서 전북청 1기동대 정모 순경(28)이 혈중알코올농도 0.098%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이날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몰고 귀가하던 정 순경은 신호대기 도중 잠이 들었고, 주변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단속됐다.
경찰은 정 순경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