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가 5일부터 넥센히어로즈와 군산 홈경기 3연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7일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영화 '퍼펙트 게임'의 주인공 양동근 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영화 '퍼펙트 게임'은 다음달부터 촬영에 들어가 연말에 개봉될 예정으며 주 촬영무대가 군산시 일원과 월명야구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최고 투수인 선동열과 최동원의 감동적인 경쟁과 우정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양동근(선동열 분), 조승우(최동원 분)가 주연을 맡았다.
한편 기아타이거즈는 이번 3연전으로 올해 군산 홈 경기를 마친다. 올해 군산 경기에서 기아타이거즈는 2승 4패로 승률이 다소 떨어지고 있으나 시민과 인근 지역의 야구팬들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연일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