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4일 최근 5년간 국내 216개 대학의 특허 출원 현황을 기술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 전북대가 광학 분야에서 모두 9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KAIST 91건, 한양대 66건, 연세대 53건, 서울대 50건, 광주과학기술원 48건, 부산대 48건 등보다 앞서는 수치.
전북대 측은 "카이스트와 서울대가 국내 대학의 특허 출원을 주도하고 있지만, 광학 분야에선 전북대가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학별 연구 지원과 지적재산권 강화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수년 내 세계 수준의 연구 개발 능력을 보유한 한국판 코넬대학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