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고민 해결'…'개콘' 개그맨들 익산에 떴다

전국최대 규모 '2011 청소년 희망 캠프' 23일 원광대서

"톡(Talk) 까놓고 얘기해요!"

 

(사) 삼동청소년회가 주최하고, 원불교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2011 청소년 희망 캠프'가 열린다.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원불교 중앙총부, 원광대에서 열리는 '2011 청소년 희망 캠프'는 재미와 협동심, 창의력이 버무려진 청소년 고민 해결 캠프. '개그 콘서트'의 개그맨 김재욱씨와 신인 걸그룹 '스윙클'이 희망 캠프 최초의 알리미로 선정, 청소년들과 고민을 나누고, 공연도 펼친다. '개그 콘서트'에 출연하는 김재욱을 비롯해 김원효 김민경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씨가 뮤지컬, 개그 콩트, 연극 등을 진두지휘한다. 이들은 공부 대신 하고 싶은 게 많고, 갖고 싶었던 게 많은 청소년들과 고민을 나누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콘텐츠물까지 제작한다.

 

일단, 5명씩 1조를 이뤄 '희망숲'을 만드는 활동이 이어진다. '환경' 과 관련한 '천지은숲'에서는 녹색실천운동을 제시하고, 100원씩 적립해 몽골 희망숲 가꾸면서 희망 식수와 희망탑을 만든다.

 

'부모은숲'에서는 희망 법회에 참여하고, 희망 100배를 함으로써 은혜를 나눈다. 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동포은숲'에서는 그들만의 고민 타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법률은숲'에는 칭찬 프로그램이 도입, 2박3일간 스스로 정한 규칙을 지키면서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일부터'를 실천해나간다.

 

특히 '서원의 밤(23일 오후 8시)'에는 IT 타악과 레이져 쇼, 캠프 알리미의 공연, 팝페라 & 힙합 등이 어우러진다. '화동 한마당(24일 오후 7시)'에는 개그콘서트 출연진의 공연과 아이돌 그룹 '엠블랙', '거북이','걸스데이' 등 화려한 무대와 함께 '제6회 청소년 가요제(23일 오후 12시30분)'의 본선 진출팀의 뜨거운 경합도 만나볼 수 있다. 1318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2500여 명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 4만원. 문의 063) 850-3336. www.wonforest.or.kr/hopec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