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모항해수욕장 피서객 맞이 돌입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변산해수욕장과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모항해수욕장이 9일 개장,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돌입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해수욕장 유관기관협의회를 갖고 각 기관별 업무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재 편의시설에 대한 보수·정비를 마무리중이다.

 

군은 또 개장에 앞서 7일 군청 공무원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해 해수욕장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문지역의 노상 적치물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변산해수욕장의 경우 송포항 인근에 적치된 모래를 양빈하고 샌드크래프트 장비를 이용해 이물질 제거작업 등 백사장 정비작업에 나선 상태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가 시작되고 휴가철을 맞아 변산해수욕장과 모항해수욕장 개장을 위한 막바지 준비중에 있다" 면서 "특히 피서객들이 머무르며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