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전·의경 부대 성과평가 전국 1위

전북지방경찰청은 7일 '2011년도 상반기 전·의경 부대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 경찰청장 단체표창과 함께 수치(유공단체를 포상할 때 주는 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휘요원의 인권의식 전환을 위해 인권교육, 워크숍, 현장토론회 등을 실시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의경 잔존악습 발굴, 생활문화 개선을 위해 수시 점검 및 방문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또 전·의경 부대 적정 근무시간을 줄이고 휴무를 보장,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모범대원 항공정찰, 프로축구 관전 등 전·의경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발굴·추진해 온 결과 전·의경 직무만족도에서도 대원과 부모 만족도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강경량 전북경찰청장은 "우리 전북경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전·의경 부대성과평가 1위에 안주하지 않고 부대 인권교육과 꾸준한 제도개선으로 전·의경들을 내 자식처럼 돌봐 하반기에도 선진 병영문화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5개 상설중대 모두 전국평가에서 우수부대로 선정, 전 대원 특별외박 및 지휘요원 포상휴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