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총장 홍순직)은 5일 중국 강서성에 있는 남창이공대학과 협약을 맺고 공동 학위제를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비전대학 자동차과 교수들은 최근 신설된 중국 남창이공대학 자동차과에 파견,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시킨다. 두 대학은 상대 대학에서 일정한 교육 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 공동 학위를 주기로 합의했다.
뢰춘린 남창이공대학 부원장은 "우수한 커리큘럼과 실무 교육 체계를 갖춘 전주비전대학 자동차과의 교육 과정을 남창이공대학 자동차과에 접목해 수준 높은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남창이공대학은 86개 학과 2만여 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으며, 중국 교육부로부터 자격증 취득과 학생 취업 부문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강서성 최고의 전문대학이라고 전주비전대학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