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혐의 일간지 기자 구속

자치단체 용역 발주 사업에 관여해 수천만원을 편취한 현직 일간지 기자가 구속됐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10일 남원시가 발주한 용역을 특정 업체가 수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여만원을 수수한 도내 모 일간지 기자 A씨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지난 8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가 관련 공무원들에게 청탁 등 로비를 벌였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