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자산 증가로 자본적정성과 순이자마진(NIM)이 악화된 것과 우리캐피탈인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무디스는 향후 3개월 이내에 등급 하향 검토 작업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며 등급하향 조정폭은 1∼2단계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전북은행이 다른 국내 은행들보다 자산 증가 속도가 빨라 앞으로 수년간 신용도에 부담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인수 예정인 우리캐피탈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본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 전북은행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