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에 선정된 세대는 정세리·설동환씨 외 6세대 21명으로, 군비 2000만원을 지원하여 관내 여행사를 통해 7월부터 12월까지 모국을 방문하게 된다.
선정 대상자는 영주권(국적)취득 후 진안군에 3년 이상 거주한 자 중 17세대가 신청 접수하여 다자녀 세대, 타의 모범이 되는 세대, 저소득 세대 중 최종 7세대를 선정해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교통실비, 친정선물 등이 지원된다.
송영선 군수는 "2009년부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27세대 74명의 다문화가족에게 모국방문 사업을 지원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간 의사소통 및 화합의 계기 제공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연대감 형성은 물론 다문화가족의 삶의질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