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피서철 보건소 비상방역 체제

부안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건강보호와 전염병예방을 위해 여름철 보건소 비상방역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군은 군보건소를 중심으로 해수욕장 방역비상팀을 구성, 취약지와 항·포구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모기 등 유해해충을 감소시키기 위한 집중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특히 변산과 모항해수욕장의 개장 시기에 맞춰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방역기동반을 운영, 주 3차례 연막소독 실시 및 5개 항구 감염병 오염도 조사를 주 1차례 실시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식중독, 수인성 감염병 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이정섭 군 보건소장은 "보건소의 모든 행정력을 하절기 방역대책에 집중 추진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의 건강은 물론 부안군민의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다시 찾고 싶은 부안, 고품격 부안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