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화재 잇따라 발생

11일 전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전주시 우아동 모 아파트 19층 황모씨(42)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황씨의 집 내부 20㎡를 태우고 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오전 4시 20분께에는 전주시 우아동의 한 3층 건물에서 불이 나 한모씨(43) 등 가족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은 건물 2층 유아놀이시설의 놀이기구 등을 태워 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