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막을 내린 제1회 부안군수배 볼링대회에서 학생부에서 이우빈군(삼남중)이 1위를 차지했다.
일반부에서는 개인전의 경우 고을산씨(하나로클럽)가 우승을, 2위와 3위는 김윤정씨(하나로클럽)와 김종환씨(하모니클럽)가 차지했다. 2인조는 이우정·박명찬조가 김선량·김영자조를 근소한 점수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종환·김만성·신우진조가 1위를 차지한 3인조 경기에서는 이영호·김윤정·김종철조가 2위, 고을산·김영철·김지윤조는 3위를 거머쥐었다.
올해로 처음 펼쳐진 이번 볼링대회는 지역 볼링 동호인들의 건전한 운동문화 확산과 지역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부 개인전과 일반부 개인전·2인조·3인조 경기에 10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호수 군수와 김춘진 국회의원, 권익현 도의원, 홍춘기 부안군의장, 오세준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호수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그동안 열악한 볼링 환경 속에서도 동호인들이 실력향상에 힘써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부안군의 명예와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 부안군볼링연합회의 발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