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용안면의 수박 농가에 경찰관과 전·의경 2개 중대를 지원해 응급복구 작업을 펼쳤다.
경찰은 이날 비닐하우스에서 물 빼기 작업과 수박 넝쿨제거, 물에 잠긴 수박을 걷어내고 찢어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전·의경 등 경찰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며 "장마, 태풍 등으로 피해발생이 예상되는 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