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계속된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량이 확대된 반면, 구제역 발생과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소비가 크게 위축되어 산지 소 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데 따른 것이다.
고창군은 소 값 조기안정을 위해 이달 8일 서권열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한'한우가격안정대책 추진위원회(종합추진팀, 유통수급팀, 축협추진팀, 한우협회추진팀)'를 구성하고 한우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과 한우협회 등 관련단체에서는 자율적으로 노폐우 및 저능력 소 감축을 실시하고,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집단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와 기관단체 등에 매주 금요일을 '한우 고기 먹는 날'로 지정 운영할 것을 적극 권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