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임실 여성주간 기념식

유공자 표창·에너지절약 다짐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점덕)는 12일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여성단체 회원과 남·여 지도자 및 관계 공무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크게 키워요, 여성의 꿈!, 함께 빛내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이날 기념식에서 여성이 주체가 돼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7대 과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7대 과제는 친환경 제품 구입하기, 물 아껴 쓰기, 실내온도 적정하게 유지하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사용량 줄이기, 건전한 가정문화 실천하기 등이다.

 

기념식에서는 또 여성 권익 향상과 여성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전주기전대 유오근 평생교육원장의 '행복은 보이고 들리는 것'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후 회원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음 공동체놀이를 열었다.

 

이와함께 임실군에서도 제16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13일 임실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완묵 군수와 이강수 서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여성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 군수는"여성의 역량을 총결집,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한 녹색성장 사회 구현을 위해 여성들이 선도적 역할을 맡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국악인 초청과 여성직업훈련생들의 노인재활운동사 시범경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여성들은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고 여성발전에 공헌한 10여명의 유공자에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최형재 사무총장은'21C를 이끌어 갈 여성의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