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사재혁 역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장미란(고양시청)과 사재혁(강원도청)이 올해 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역도연맹은 지난달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전국선수권대회의 성적을 토대로 두 선수를 포함해 남녀 10명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대표팀을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자부에는 62㎏급 지훈민(고양시청)·77㎏급 사재혁·94㎏급 김민재(경북개발공사)·105㎏급 김철민(국군체육부대)·105㎏이상급 안용권(인천광역시청)·전상균(한국조폐공사)이 뽑혔다.

 

여자부에는 53㎏급 윤진희(원주시청)·63㎏급 김수경(제주도청)·69㎏급 문유라(경기도체육회)·75㎏이상급의 장미란이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국가대표는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서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간다.

 

윤진희와 문유라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다음달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해 한 차례 더 플랫폼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