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동영상] 전북현대 축구단 일일교사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전용버스가 운동장에 멈춰서자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버스에서 내린 선수들을 둘러싼 여고생들이 휴대전화 카메라를 연신 눌러댑니다.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의 간판 스트라이커 라이언 킹 이동국을 비롯한 6명의 선수들이 14일 전주대학교 사대부속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선수들이 이날 학교를 찾은 것은 지난 18일 홈에서 벌어진 제주와의 경기에 이 학교 전교생들이 찾아와 뜨거운 응원전을 벌여준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섭니다.

 

일일교사로 교단에 선 선수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축구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또 이날의 깜작 방문이 학생들의 고교생활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사인과 사진촬영에도 적극 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은 대학입시 준비에 지쳐있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800여명의 전교생에게 빵과 우유를 간식으로 제공했습니다.

 

전북현대모터스는 전북지역 팬과의 교감을 위해 이같은 행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 촬영편집 이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