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 등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여름 캠프에서는 '전시관(박물관)에서 무엇을 하는가?'란 주제로 전시관에서 전시를 위해 실시되는 유물정리 및 전시를 위한 작업과정, 왕궁리유적 발굴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발굴조사활동 등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된다.
또한 익산이 백제의 왕도였음을 입증해주는 자료인 '수부(수도 또는 서울)명 인장와로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 희망자는 왕궁리유적전시관 (http://wg.iksan.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박정배 관장은 "어린이들이 전시관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