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소통자문단, 첫 전체회의 열고 본격 활동

대화와 소통을 통한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한 '진안군소통자문단(단장 구훈회)'이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첫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부에서는 '현대사회와 소통'이란 주제로 원광대학교 나종우 교수의 특강이 마련됐으며, 소통자문단의 역할에 대한 인식 및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소통자문단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자체적으로 수립된 2011년도 운영계획(안)에 대한 전체단원들의 승인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소통주제로 진안군 현안인 진안군의료원 건립 및 고사분수대에 대한 담당부서장의 현황설명에 이어 단원들의 질문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구훈회 단장은 "처음에는 막연했던 소통자문단의 역할이 이번 소통강연을 통해 전체 단원들이 소통자문단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었다"면서 "소통자문단이 앞장서 소통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출범한 진안군소통자문단은 단장 1명과 부단장, 총무 각 1명, 운영위원 6명, 단원 29명 등 총 38명으로 구성됐으며, 군정 및 지역 현안 주요시책에 대한 자문 및 발전방향 제시, 군민 여론 수렴을 통한 군정 및 지역발전 의견 개진, 행정과 군민간 대화 및 소통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