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주 하나로클럽이 휴가철을 맞아 감성적 '가족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나로클럽은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
이상준 지사장은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는 가정파괴와 해체 현상이 너무도 안타까워 2009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던 차별화 마케팅 주요 테마를 2011년도에는 '가족'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나로클럽은 21일부터 진행되는 여름기획행사에서 5만원이상 구매한 3대(代)가족과 부부에게 1일 30세대와 30쌍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즉석가족사진 촬영과 함께 3代 가족에게는 행복나무를, 부부에게는 사랑초를 각 1수씩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농협전주하나로클럽의 매장 1층 벽면에 '오늘 잠들면 꿈을 꾸지만, 잠들지 않으면 꿈을 이룬다.'와 같은 교훈적 문구로 장식해 가족이 쇼핑을 하면서 대화의 장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통로 또한, 각 종 철학적 의미의 문구들로 채워져 있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지사장은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도 국가도 행복해진다"면서 "우리 농협전주하나로클럽은 지속적으로 창의적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농산물 대표 할인매장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