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친환경농업 대표자회의 개최

부안군은 20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내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대표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단지 대표자 협의회'를 가졌다.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친환경농업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및 지원방향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협의회는 특히 토종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친환경단지 조성을 목표로 친환경단지별 테마를 설정, 미꾸라지·개구리·붕어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또 오는 2015년 저농약 친환경 인증단계 폐지에 대비해 상위 인증단계인 무농약 인증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원택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업은 자연을 보호하면서 자연생태를 이용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최상의 농법"이라며 "유기·무농약인증인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에 접근해 차별화된 테마 친환경농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