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온라인에 공개된 '고여'는 이 드라마의 음악 감독 최철호와 조용훈이 공동 작곡한 록 발라드로, 동양적인 선율에 신성우의 허스키한 음색, 뮤지션 하림의 드렐라이어, 니켈하르파(이상 유럽 현악기) 연주가 어우러졌다.
OST 제작사에 따르면 신성우가 드라마 OST에 참여한 건 처음이며 신곡을 발표한 것도 2006년 베스트 음반에 담은 '고백' 이후 5년 만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20일 "신성우 씨는 드라마의 시놉시스와 데모곡을 들은 후 직접 가사를 쓰고 노래 제목을 정하는 열의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MBC TV '나는 가수다'에서 옥주현과 KBS 2TV '불후의 명곡 2'에서 슈퍼주니어 예성이 선보인 '서시'를 부른 가수로 주목받았다.
근래 몇년간 가수보다 연기 활동에 주력한 그는 지난해 12월 MBC TV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을 끝내고 뮤지컬 '잭더리퍼'에 출연 중이며 오는 22일 뮤지컬 '삼총사' 무대에도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