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어촌뉴타운 입주 설명회

고창군이 젊은 인력을 유치, 고창농업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중인 '고창월곡 꿈에그린'뉴타운이 21일 귀농희망인·농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입주자(100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설명회를 개최했다.

 

뉴타운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입주자들이 제시했던 다양한 의견을 반영, 기존 7종의 주택유형(일반태양광 4종, 에너지자립형 3종)을 새로운 주택유형 2종을 포함하여 9종으로 결정했다.

 

또한 타운하우스 주택동(4세대)을 단독주택으로 변경하자는 입주자들의 의견에 따라 희망자에 한해 주택변경 신청동의서를 받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건축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시공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입주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농어촌뉴타운은 지난 5월 25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6월 24일 입주 예정자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기반공사 및 주택건축을 시작하여 2012년 말 입주하게 된다. 고창 뉴타운은 주택단지로는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력으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특수단열재)를 도입했으며, 녹지조성률이 35%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