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23일 한옥 산업 육성과 한옥 설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한옥건축기술 종합센터'(센터장 남해경)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전북대가 지난 5월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이 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대학 공대 1호관 뒤편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전북대 신효근 부총장을 비롯해 남해경 센터장, 이남호 산학협력단장 등 전북대 관계자들과 국토해양부 한만의 차관, 대한건축사협회 강성익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옥건축기술 종합센터는 앞으로 △한옥 관련 연구 △한옥 정책 지원 △한옥 수출 지원 등의 업무는 물론 지난달 국토해양부와 맺은 협약에 따라 건축사 등 건축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한옥 설계와 관련한 전문 인력 양성 사업(교육비 전액 무료)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