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민주평통 진안군협의회가 지난 22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송영선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김대섭 도의원, 박기천 군의장 등 15기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을 통해 민주평통 진안군협의회에는 총 36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동안 활동하게 된다. 협의회장에는 김문종 진안농협 조합장이 취임했다.
김문종 협의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막연히 꿈꾸는 통일이 아니라 이제 가까이 다가온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에 설립된 범국민적 통일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