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지원청 중학생 대상 '쨍하고 해뜰 날' 캠프

전라북도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 Wee센터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21일 순창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과 강천산에서 순창관내중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쨍하고 해뜰 날' 1일 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캠프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사춘기 청소년들이 교우관계와 분노조절에 관한 자신의 객관적인 이해와 문제해결을 위한 행동수정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 초기 단계의 마음 열기는 감정카드를 이용한 갈등상황에서의 본인의 분노패턴을 자각해 각자의 감정을 표현하고 분노조절 방법을 찾은 후 그림으로 표현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중기단계는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법을 연습해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후반기에는 강천산 맨발 체험을 통해 긍정적으로 자존감을 향상시켜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해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유현상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관계에서의 갈등을 올바른 대화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마음을 정화시키며, 몸과 마음이 행복해짐으로, 올바른 가정과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