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창작공예공방 조성 막바지…체험관광 기대

진안군 진안읍 창작공예공방 전경. (desk@jjan.kr)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진안창작공예공방 조성사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이 공예공방이 완공되면 지역 문화예술에 새 장을 열게되는 것은 물론 마이산과 연계되는 체험관광에도 일조할 전망이어서 이 곳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창작공예공방은 지난 2008년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추진을 위해 2009년 (사)진안창작공방육성회를 설립하고 지난해부터 착공에 들어가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폐고활용 공예공방 조성지인 타지역에 수차례의 벤치마킹과 간담회를 통해 진안지역에 걸맞는 공예공방을 조성하려 노력해 왔다.

 

곧 준공될 이 공간에는 작가들의 창작공예공방실 5동과 폐교 리모델링 및 증축으로 체험학습장과 작품전시장, 판매장과 찾아오는 손님들이 머물러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

 

체험학습은 전통옹기, 도자기, 서각, 종이, 가죽, 목공예 등 프로그램으로 이뤄지며, 7월 28일부터 7일간 열리는 제4회 마을축제 때 이 체험 프로그램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재료비만 부담하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유종구 대표(010-4650-4809)에게 문의하면 모든 제반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군 배병옥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방 조성으로 더 많은 내외 방문객에게 체험관광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및 주변의 문화유적과 연계한 문화관광명소로 부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