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25일 상습적으로 심야시간대 귀가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한모씨(26)를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께 군산시 미룡동 A씨(22·여)의 집에 침입해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군산시내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한씨는 3년 전에도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