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새터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 운영

부안경찰서에서 새터민·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교육을 받고있는 모습. (desk@jjan.kr)

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지역내 새터민·결혼이주여성 등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및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응시희망자 21명을 대상으로 마련중인 운전면허교실에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달동안 부안군 다문화지원센터 교육장에서 학과시험대비 도로교통법규 등을 가르치며, 운전면허학원과 협조해 기능 및 도로주행시험도 지원할 예정이다.

 

부안경찰서 관계자는 "새터민 정서안정을 위한 한가족 결연, 언어부재로 인한 의사소통 불편 해소를 위한 한달음시스템 설치 지원, 외국인 범죄예방 교실 운영 등 소외계층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수강자 전원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