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현 순창군의장 "10월 공명선거로 자존심 찾자"

순창군의회 공수현 의장은 이달 25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다가오는 10월 순창군수 재선거가 비방 없이 깨끗한 가운데 치러져 순창의 자존심을 군민 스스로 다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 의장은 "특히 의회 의원들은 군수 당선자가 누가 되든 그가 이끄는 행정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의 밝은 미래와 명랑한 분위기 조성에도 책임있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이해관계 보다 대국적인 차원에서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 의장은 아울러 "공익을 추구하는 공직자들은 이번 선거에 있어 엄정한 중립자세는 물론 선거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군수 공백이 군정 공백으로 이어져 군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민생현안 사업에 적극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군민들께서는 각 분야에서 각자 맡은 생업에 충실하면서 지금은 주어진 권리보다는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먼저 생각할 때"라고 강조하고 "이번 선거는 순창군민 모두가 승리의 기쁨을 맛보는 축제의 날로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