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한 모텔에서 강도강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6일 출장마사지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모텔에서 출장마사지 여성(29)을 부른 뒤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을 하고 현금 27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남성은 범행을 저지른 뒤 A씨를 이불로 뒤집어씌우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텔 인근 CCTV를 확보하는 한편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