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세계적인 균형성장을 위한 각국의 역할'이란 대의제 아래 구성된 3개 위원회는 '각국의 내수경제 강화 방안',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는 에너지 시장의 확대', '무역장벽 개선과 무역 활성화를 통한 균형성장' 등 주요 국제 이슈들을 주제로 토의한다.
각 위원회는 31일까지 회의를 진행한 뒤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모의 국제회의는 실제 유엔 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경제, 사회,외교, 정치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자기주도적 학습과 발의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담당교사 김선미(42.여)씨는 "최근 기업이나 교육기관이 주최하는 모의회의가활성화가 되고 있지만 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며 "지역학생에게 국제회의 관심제고와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