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시장은 지난달 27일 성산공원을 찾아"성산공원을 현재 추진중인 동헌역사문화지구 조성과 연계한 전통 녹색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성산공원에 배드민턴장 및 각종 운동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왔으며, 총사업비 3억7600만원을 투입하여 공원 내 무단경작 등으로 방치된 시유지를 원상 회복하고 500년 수령의 노거수 절개지 복원 및 황토 둘레길(290m)을 조성함과 동시 화목류를 식재하여 쉼터를 조성하는 등 금년 말까지 전통녹색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그러, 성산공원은 김제시민들의 영원한 정신적 쉼터임에도 그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돼 청소년들의 탈선행위 및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의 야간 술판행위가 기승을 부려 사실상 시민들 부터 외면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