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범인 검거 공로 시민에 감사장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가 각종 중요범죄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시민 A씨 등 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군산경찰은 지난달 29일 서장실에서 A씨 등 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신고보상금 30만원씩을 지급했다.

 

A씨는 지난 22일 미룡동 고시텔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하는 용의자를 발견해 도주경로를 경찰관에게 제공하는 등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B씨와 C씨는 19일 택시로 귀가하는 피해자를 미행해 칼로 위협 후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D씨는 지난 2일 미장동 장례식장에서 차량 절도행각을 벌인 피의자를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해 제공함으로써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나유인 서장은 "현대사회에서 경찰력만으로는 범인 검거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가 바탕이 돼 성공적인 치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