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은 31일(한국시간) 헝가리 호드메조바사헬리에서 열린 남자부 잠영 100m 경기에서 32초73을 기록해 카바노프 파벨(32초25·러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은 23초94를 기록한 페르난데스 마르시오(콜롬비아)에게 돌아갔다.
김태균은 작년 전국체육대회 잠영 100m에서 32초68로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단거리 에이스로 부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32개국에서 300여 명이 출전했고, 한국은 김태균을 포함해 남녀부 10명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