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수해지구 방문 김생기 정읍시장

김생기 정읍시장이 1일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접수된 관내 위험지구 등을 돌며 방안 마련에 나섰다.

 

김 시장은 먼저 집중호우때마다 피해가 발생하는 옹동면 내칠천 제방붕괴 위험지구를 찾아 관계 공무원들에게 항구적인 복구방안을 지시했다.

 

인근 농경지 피해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난 김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관련 부서에 농경지 피해 예방 및 주민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어 가설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된 삼리교의 교량안전진단 실시와 보강공사 또는 신규가설 검토를 지시하고 장기간 미포장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지방도 715호선 가야마을 진입로에 대한 도로기능 개선과 확포장 사업 조속시행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앞서 지난달 26일 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 관계자들과 함께 이평면 평령지구 상습수해 지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농촌공사 정읍지사 측에 재해지구 개보수사업을 통한 항구적인 침수방지책 수립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신태인 국도 30호선 개설공사 현장에서는 "지역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는 지방도 701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꼭 교차로가 설치돼야 한다"며 요동교차로 개설의 당위성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했다.

 

지난해 7월 취임 이후'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매주 수요일을'시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의 날'로 정한 김 시장은"지금은 기다리는 행정시대가 아닌 찾아가는 현장행정시대"라며 "앞으로도 발로 직접 뛰는 현장행정으로 소통과 체감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