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상반기 실적평가 '전국 3위'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가 상반기 경찰관서 실적평가에서 전국 249개 경찰서 중 3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일 군산경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군산경찰서는 전화친절도 도내 1위, 고객만족도 1급서 중 1위, 수사관 직무성과도 경제·사이버수사팀 도내 1위, 체감안전도 1급서 중 1위 등의 성적으로 1위 부산 해운대서, 2위 서울 종로서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주민감동치안에 중점을 둔 감성치안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 상반기 동안 범죄 발생율은 지난해 대비 23.6% 하락하고 검거율은 4.1%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실 환경을 개선하고 소액절도 현장감식 추진, 주말 예약 조사제, 112신고사건 중간통지제 등을 운영했으며, 내부만족을 위해 경찰관 우정의 날, 동호회 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직장교육 훈련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유인 서장은 "올해 초 군산경찰도 칭찬받고 선호하는 경찰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했는데, 6개월여가 지난 지금 그 결과가 성과평가로 나타났다"며 "이는 전 직원이 합심해 달려온 결과로써 하반기에도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사랑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