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 유광찬 총장은 지난달 26일부터 4박5일간 경남·부산·울산·경기·서울 지역 동문들을 만나 '모교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전주교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2012학년도 교육대학교 정원 감축 계획과 통·폐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광찬 총장을 중심으로 '모교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 총장은 "전주교대는 지난 6월 전국 교대로는 처음으로 소득 하위 17%에 해당하는 학생 270명에게 2학기 등록금을 전액 면제키로 했다"며 "전주교대가 정원 감축과 통·폐합 대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재 임용 합격률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업을 내실화하고 학생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유광찬 총장은 이달 중 2차로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충남, 충북, 강원도, 서울 등 동문들을 대상으로 '모교 살기기 운동'을 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