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3일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톱 10'을 선정한 결과 '론리' 뮤직비디오가 전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부문에서는 '론리'에 이어 에프엑스의 '피노키오' 뮤직비디오가 2위, TV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관련 영상이 3, 4, 7위를 차지했다.
또 부문별 조사인 뮤직비디오 '톱 10'에서는 '론리'와 '피노키오'에 이어 소녀시대의 인텔 광고 캠페인 송 '비주얼 드림스(Visual Dreams)'가 3위,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 4위, 빅뱅의 '투나잇(Tonight)'이 5위 등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가 10위권을 휩쓸었다.
UCC '톱 10'에는 실생활에 포착된 재미있는 장면, 코믹한 설정으로 짧은 꽁트형식을 취한 영상, 개인 연주 영상 등이 포함됐다.
아담 스미스 아태지역 유튜브 총괄은 "이번 조사에는 K-팝의 인기와 '뽀롱뽀롱 뽀로로'가 폭넓은 시청층을 보유한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사용자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직비디오 '톱 10'을 매월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