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초·칠보초 연합 캠프 운영 '관심'

정읍서초등학교(교장 서석일)와 칠보초등학교(교장 송태신)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창의·인성캠프'를 공동 운영해 관심을 받고 있다.

 

양교에 따르면 창의·인성캠프는 미래 세계 시민으로서 지혜와 통찰력으로 변화하는 세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시작해 5주동안 진행된다.

 

칠보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캠프에서는 △리더십 △그림으로 사고하는 법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법 △사진 ·동영상을 활용한 콘텐츠 만드는 법 △SNS 활용법 등 기존 학교 현장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교육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정읍서초등학교 제48회 졸업생인 (주)하하야 공경용 대표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캠프에는 양교 학생 21명이 참가하고 있다. 캠프 첫날 (주)하하야 공경용 대표는 예술적 창의성을 통해 더 나은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를 펼쳐 호응을 받았다.

 

또 (주)도다인 아트센터 배재영 교사의 미술수업과 한국외식산업연구소 강버들 교사의 천원의 주먹밥 레시피교육이 진행됐다.특히 학생들은 직접 만든 주먹밥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캠페인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서석일·송태신 교장은 "두 학교가 연합하여 이루어진 이번 창의력캠프는 어린이들의 무궁한 잠재력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희망과 혁신의 교육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