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6월 말 2011년도 재정조기집행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은 이후 전북도 시·군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달 2일 기관표창과 함께 8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총 1억8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안정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군의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올 재정조기집행 대상액 3301억원 가운데 6월말까지 2004억원을 집행, 당초 목표액 1895억원 대비 105.8% 초과 달성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강수 군수는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 기여한 민원봉사과, 살기좋은고창만들기과, 주민생활지원과, 고수면, 건설도시과, 농업진흥과, 고창읍 등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군수는"상반기 조기집행을 통해 재정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이월사업에 대한 재정조기집행을 실시,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