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버린 쓰레기는 페트병(PET)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인 것으로 분석됐다.
2일 담배회사 한국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속초와 대천, 중문 등 전국6개 해수욕장에서 전개된 '2011 바다사랑 캠페인'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이 실시한 '2011 해수욕장별 쓰레기 유형조사' 결과, 페트병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가 22.73%로 지난해(28.25%)에 이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형 생태관광 '진안고원 마실길' 열린다
30일 58km구간 개통…6박7일 걷기 행사 열려 (전북일보 2011. 7. 28)
계곡 물소리 들리는 호젓한 오솔길과 논밭의 전원 풍경이 펼쳐지는 '150리 진안고원 마실길'이 열린다. 진안군은 27일 백운면 영모정에서 성수면 오암마을까지 58km를 잇는 진안고원 마실길 개통식을 오는 30일 갖는다고 밝혔다.
진안고원길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지로 선정된 곳. 군은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주민들 왕래가 잦았던 옛 도로를 찾아 옛길의 형상을 보존하면서 마을간 이동로였던 고개를 복원했다.
평균 해발고도 300m 이상 고원지대에 위치한 마실길답게 맑은 공기 마시며 깨끗한 물길을 따라 걷고, 정감 있는 농촌 마을을 지나 고개를 넘는 코스로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