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도 국가명승 제13호로 지정된 채석범주는 지질공원 지정이 거론될 정도로 많은 지질학적 요소가 산재된 곳으로 손꼽힌다. 지질학습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3대 암석(퇴적암·화산암·변성암)과 단층, 화석 등 지질현상에 대한 생생한 자료를 탐구·조사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질학습장 운영시간은 서해바다 물때시간에 유동적인 만큼 참가하고 싶은 학교나 단체는 변산반도국립공원(584-8186)에 사전문의해야 한다.
박철희 탐방시설과장은 "그동안 전국의 초·중·고교생 436명이 지질학습장을 찾았다"면서 "채석범주의 지질학습장 운영과 같은 학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요구에 발맞춘 탐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