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CBS, 남원 중계소 설립

남원과 임실 등 CBS 난청지역이었던 전북 동부산악권에서 양질의 CBS 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CBS전북방송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남원지역 FM방송 보조국 개설에 대한 심의를벌여 중계소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방송 주파수는 90.7MHz로 결정됐으며 중계소는 남원 교룡산에 설치된다.

 

전북CBS는 중계소 설립으로 남원과 임실, 순창, 장수 등 난청지역에서 깨끗한음질로 각종 선교 프로그램과 뉴스 등을 들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북CBS는 중계소 설립 전담팀을 꾸렸고, 도내 교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설립 추진위원회도 구성했다.

 

전북CBS 최인 본부장은 "50년 희년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남원지역 중계소 설치는 지역 교계는 물론 남원시민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