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전북대, 美 국무부 언어교육 프로그램 수료식

미국 국무부 언어 교육 프로그램인 CLS 프로그램(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Program)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8주간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공부한 미국 학생들이 지난 5일 수료식을 가졌다.

 

CLS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가 '주목해야 할 13개 세계 언어'로 한국어를 선정하며 시작된 현지 언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전북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가 국내 최초로 주관 센터로 선정, 올해 2년째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미국 예일대와 스탠퍼드대, 해군사관학교 등에서 학생 32명이 전북대를 찾았으며, 이들은 주당 20시간의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지리·정치·경제·사회·문화 등도 두세 시간씩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