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 싱가포르 업체와 수출 계약

핼스앤트레이드사에 음료 '애드림' 3년간 100만불 체결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대표 서치정)이 자사제품인 복분자음료 '애드림'에 대해 싱가포르 핼스앤트레이드사(대표 리사 림)와 향후 3년간 100만불(한화 10억6200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핼스앤트레이드사의 리사 림 대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고창황토복분자를 방문, 생산시설 설비, 제품의 품질,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 후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6일까지 1차분 8.4톤을 선적하기로 했다.

 

이강수 군수는 "이번 성과는 고창복분자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창복분자가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경쟁력에서도 선두를 지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은 2010년 농식품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9억8000만원 중 5억8800만원을 지원받아 제품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장 환경개선사업과 HACCP 인증을 위한 안전 위생설비를 갖췄다.